1.오키나와 소바
----소키소바라고도 불리우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바는 원래 메밀로 만든 국수를 가리키지만 오키나와소바는 이러한 인식과 상반되게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한다.
라멘에 차슈를 올리는 것이 정형화되어 있듯이 어떤 고명이 주가 되는가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 소키소바는 간장에 조린 돼지갈비를 올리고, 산마이니쿠소바는 부드럽게 졸인 삼겹살을 올린다.
2.지마미두부
----오키나와는 물론 일본 본토에서도 사랑받는 디저트 겸 전채요리.
*두부*라는 이름과 달리 콩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땅콩즙과 고구마 전분만으로 만든 음식이다.
3.사타 안다기
----밀가루 반죽에 오키나와 흑설탕을 넣은 후 튁서 만든 도넛.
사타는 설탕이라는 뜻, 그리고 안다기는 기름에 튀긴것이라는 뜻으로 오키나와언어이다.
4.우미부도
----바다의 포도라는 뜻으로 샐러드처럼 씻어서 그냥 먹기도 하고 밥에 올려서 덮밥으로도 먹기도 한다.
생선알첢 톡톡 터지는 식감은 전혀 비리지 않고 바다의 향이 터져나와 밥맛을 더욱 더 돋우어 준다.
5.쥬시
----오키나와식 영양밥으로 밥을 지을 때 쌀과 함께 당근 그리고 표고버섯, 팬에 볶은 돼지고기, 다시마등을 잘게 썰어놓고 간장과 청주, 미림, 소금등으로 간을 하여 만든 음식이다.
6.참프루
----숙주나물, 양배추, 당근, 양파등 구하기 쉬운 채소와 스팸등을 가늘게 썰어서 볶아서 만든 간단한 요리.
스팸이나 채소이외에 주재료로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ㅇㅇ참프루라는 이름이 붙는다.
대표적인 참프루에는 고야 참프루하는 요리가 있는데 여기서 고야란 한국에서는 여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열매로, 맛이 굉장히 써서 약과 식재료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야채이다. 이강렬한 쓴맛때문에 오키나와에서 나고 자란사람도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맛을 즐기게 되는 일종의 어른의 음식이라 불리운다.
많은 여러나라의 문화를 수용하는 가운데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오키나와 문화를 가리켜 이 음식이름을 빗대어
참프루 문화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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