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실손 보험 너무 올랐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728x90
반응형

 

실손 보험 가입자 3800만 시대..

제2의 건강 보험이라 불리어질 만큼 전 국민 5명의 4명꼴로 가입한 보험이다.

설계사가 애써 가입하라고 하지 않아도, 실손 보험의 혜택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앞 다투어 가입하였다.

실제로 실손 보험으로 혜택을 많이 받은 사람도 우리 주위에선 꽤나 많이 볼 수 있는 효용가치가 매우 큰 보험이다.

이러한 실손 보험이 요새 말이 참 많다.

주위에서 너도나도 혜택을 많이 본 탓에, 보험 회사에서는 손해울이 점점 높아져 급기야는 실손보험의 갱신율이 턱없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로 50-60대의 실손 보험료가 올해부터 큰폭으로 올랐다.

보통 3만원정도의 보험료를 납입했던 사람들도, 올해에는 10만 원 정도로 보험료가 올라 매우 당황하고 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실손 보험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왜 이렇게 보험료가 올랐는지 무작정 당황해하거나, 보험회사만 욕할것이 아니라 실손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그 대처방안을 강구하는게 도움이 될듯하다.

일단 실손보험, 흔히 실비 보험이라고 부르는 이 보험은 판매시기별로 크게

세 가지 종류의 실손 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1.구실손보험(1세대실손보험)--2009년10월이전에 판매한 보험

2. 표준화 실손보험(2세대 실손보험)---2009년 10월 이후부터 2017년 4월까지 판매한 보험

3. 신실손보험(3세대 실손보험)---2017년 4월 이후에 판매를 시작해 지금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보험

위와 같이 가입시기에 따라 실손 보험의 종류가 바뀌면서 보장내역도 조금씩 바뀌어졌다.

위 세종류의 실손 보험 중 요새 핫한 잇슈 거리의 쟁점에 있는 것이,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이다.

이 실손 보험들의 갱신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실손 보험이란, 병원에 가서 납부한 병원비중에서, 가입하고 있는 실손 보험의 종류에 따라, 내가 부담할 비용을 제외하고는 실손 보험에서 돌려받는 구조로 되어있다.

여기서 말하는 내가 부담할 비용의 정도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 실손보험으로 나뉘게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1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병원에 가서 쓴 병원비를 거의100%돌려받게 되고

2세대 실손 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90%정도를 돌려받게 된다.

요새 판매하는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 급여 부분과 비급여에 따라 차등으로 적용되어 80-90% 정도 돌려받고, 또한 MRI/MRA 촬영비, 비급여 주사료, 도수치료 등은 돌려받는 금액이 60% 정도로 작아졌다.

즉, 자기부담금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그만큼 1세대,2세대 실손보험보다는 보험료도 저렴하다.

문제는 1세대, 2세대실손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내가 쓴 돈을 거의 다 돌려받기 때문에, 보험회사에서 부담할 비용이 상당히 커진 것이다.

이렇게 보험회사에서는 손해가 커짐에 따라서 그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게 되자

1세대,2세대 실손보험료를 과격하게 올려버린 것이다.

보험료 갱신 폭탄을 맞은 가입자들도 억울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까지 올릴 줄을 몰랐었기 때문에 황당하기까지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약을 하기는 너무 아깝고, 앞으로 나이는 더 들어 병원 갈 일이 더 많아질 텐데, 쉽게 해약하기는 위험부담이 크다.

해약 말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실비보험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그러면 자기 부담금은 조금 늘어날지언정 보험료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여기서 판단은 가입자들의 몫인 것 같다.

보험료가 비싸도 자기 부담금 없는 예전 실손보험을 그냥 유지하던가, 보험료가 상당히 부담된다면, 병원비의 자기 부담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새로운 실손으로 갈아타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던가....

그러나 지병이 있거나 약을 드시는 분들은 새로 갈아탈 때도 제한이 걸릴 수 있으니, 담당 설계사 하고 신중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또한, 올해 2021년 7월부터는 새로운 4세대 실손보험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올 실손보험의 특징은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은, 보험료가 점점 비싸지고 자주 가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보험료가 깎아준다고 한다.

따라서 7월 이전에 가입할지, 7월 이후에 가입하거나 갈아타는 게 나은지 하루빨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상 실손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반응형